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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성광벤드, 2026년 LNG 프로젝트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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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신한투자증권은 성광벤드가 지난해 실적에서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은 정체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올해는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성광벤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1%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1%, 영업이익이 25.8% 감소하는 등 실적이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7.1%로 소폭 하락했다.

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감소는 2~3분기 수주 부진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지난해 6~7월 관세 불확실성으로 발주가 지연되면서 수주 규모가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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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로고. [사진=성광벤드]


또한 지난해부터 미국 관세 비용이 발생하고 성과급 지급이 반영되면서 판관비 부담이 늘어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판관비는 139억원으로 2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고 4분기에도 관세 관련 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다만 올해부터는 미국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관세 비용 부담은 존재하지만 미국 LNG 프로젝트에서 피팅 발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수주와 매출 증가 방향성은 명확하지만 성장 속도와 규모가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원전과 미국 LNG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원전 수주는 아직 가시성이 낮지만 글로벌 원전 발전 확대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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