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후 이어진 성장 흐름이 종료되고, 연간 기준 감소세로 전환되는 셈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추이. 지난해 23억1100만대로 고점을 기록한 뒤 올해 21억4300만대로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트렌드포스] |
배경에는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스마트폰 원가에서 비중이 큰 D램 가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신제품 출시 속도를 늦추거나 사양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 줄어든 11억35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용 부담은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브랜드사들이 원가 상승분을 일부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더라도, 소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패널 등 핵심 부품 단가 인하 압박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중저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가격 하락 압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시장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0~95% 급등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평균 가격도 80~8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변수에 따라 스마트폰과 패널 시장의 하반기 흐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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