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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이란 외교관에 '망명'...군경에 '항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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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 6일째 맞은 트럼프, 이란 외교관에게 망명 촉구
군경에게는 항복 요구 "면책 해주겠다"
이란 외무장관 "美와 협상할 이유 없다"


파이낸셜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국 프로축구팀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왼쪽부터) 리오넬 메시 선수, 조지 마스 구단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란을 6일째 공격하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촉구했다. 동시에 이란 군경을 향해 항복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지난해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란 폭격을 언급하고 "우리는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향후 이란을 누가 이끌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트럼프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군대, 경찰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한다. 무기를 내려놓아라"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며,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당신들을 면책할 것이며, 역사적으로 정말 옳은 편에 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이란 폭격 작전에 대해 "그들의 해군이 사라졌다. 사흘 만에 24척의 함정이 사라졌다. 그들의 대공 무기도 사라졌다. 그들은 공군도 방공망도 없다. 모든 항공기와 통신망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이 사라졌다. 발사대도 사라졌다. 각각 약 60%와 64%"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란의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미국 NBC방송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에)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협상해야 할 어떤 이유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두 번 협상했지만, 매번 협상 도중 그들이 우리를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번 행사에서 이란 공격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는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유가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처가 임박했으며, 석유 가격은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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