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가 주재한 '2026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는 18개 시·군 시장·군수, 시장 권한대행,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회의에서 도와 시·군 간 정책 공조를 통해 민생 현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산불 등 봄철 재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서민 자녀의 교육 기회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상남도 교육지원바우처 지원사업'을 두고 지원 대상 범위와 바우처 사용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6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
아울러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체 안정성 평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진주) ▲외국인업무 관할기관 변경 지원(고성)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사업 재추진(하동)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함안) 등 시·군별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높아진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안전을 확보하도록 '봄철 산불 방지 및 대응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불 취약 지역 감시 인력 전진 배치, 순찰 강화, 산림 인접 지역의 논·밭두렁 소각 행위 엄단, 입산 통제구역 관리 강화 등을 강조했다.
도는 산불 발생에 대비해 임차 헬기와 진화 장비를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 태세를 재정비했다.
도와 18개 시·군은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산불 발생부터 진화 완료까지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26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이끌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또 박 지사는 은퇴한 도민이 국민연금을 받기 전 소득 공백기에 대비하도록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해 출시 사흘 만에 모집 인원이 모두 채워진 '도민연금'의 추가 가입자 모집을 위해 시·군별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바쁜 가운데도 오늘 회의에 함께해 준 시장·군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시장·군수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 준 덕분에 경남의 발전 기반을 함께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핵심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시·군별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별 검토 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 2026년 하반기에 개최될 제2회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추진 경과와 조치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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