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식 의장과 의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12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
수원특례시의회가 수원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 지원에 나섰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2026년과 2027년을 수원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의 문화와 관광이 지역경제 성장과 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과 입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한 제399회 임시회는 12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될 안건들이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지,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했다.
본회의에서는 제39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윤경선, 김동은, 이재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고색·금곡·오목천·평동·호매실)은 당수지구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당수복합문화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당수지구는 향후 3만명 이상이 거주할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인프라는 여전히 거북이걸음 수준"이라며 "수원시정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권선구에는 실내체육관이 단 한 곳도 없고 수영장도 시 전체 6개 중 1개에 불과해 지역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은 용인경전철 연장선 추진 과정에서 영통입구역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원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용인선 연장사업은 기흥역과 광교중앙역을 연결해 분당선·신분당선·용인경전철을 잇는 중요한 광역철도 사업"이라며 "광교·용인·수원권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경제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정자2동 구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합공공주차장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구도심은 저층주택 밀집지역으로 도로폭이 매우 협소하다"며 "지속적인 차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골목마다 불법·이중주차가 일상화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뒤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투데이/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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