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
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7억원, 1조7152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속 9.67%, 운송장비·부품 8.89%, 금융 8.26%, 제약 8.02%, 보험 8.01%, 화학 7.97%, 통신 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1.38%), SK하이닉스(11.43%), 현대차(9.38%), LG에너지솔루션(7.34%),삼성바이오로직스(8.77%), SK스퀘어(11.83%)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698.37포인트(12.06%) 급락,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452.22포인트(7.24%) 하락한 데 이어 이틀간 총 1150.59포인트(19.3%)를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로 마감했다. 코스닥 상승률은 역대 가장 높았다. 지난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직전 1위(11.47%) 기록을 무려 17년 4개월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78억원, 741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5529억원을 순매도했다.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2.05%), 에코프로비엠(18.00%), 삼천당제약(23.41%), 레인보우로보틱스(18.8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부 급등했다.
국내 증시가 전날 폭락 이후 급반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0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82.60포인트(10.84%) 상승한 844.00이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만이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종가보다 178.40포인트(10.40%) 상승했으며 코스닥150지수는 187.18포인트(10.92%) 상승했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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