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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도민의 알 권리 투명 공개, 페어플레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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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오영훈(왼쪽) 제주지사가 5일 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도민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5일 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당내 하위 20% 평가 사실을 통보받은 다음 날 즉시 공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선과 도지사 후보로 나가려는 후보자는 바른 선택을 하려는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대림 의원을 겨냥한 듯 “선수는 룰을 준수하는 것이 페어플레이”라며 “룰을 바꾸고 뛰겠다는 생각 자체가 적절한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서귀포시 단수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전력으로 당 규정상 경선에서 25% 감점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헌·당규에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감점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어 문 의원은 최근 감점 예외 적용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감점 20%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결과였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 에너지 대전환 정책 등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제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가장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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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5일 도청에서 열린 3월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이슈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웃고 있다. 제주도 제공


또한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건강주치의 제도와 관련해 “올해 7월부터 전국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는데, 그 단초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 제주도”라며 “제주도정이 지금 정부처럼 이렇게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 중앙당에서 상까지 줬다. 불과 두 달 전에 당대표가 1급 포상까지 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평가 결과 하위 20%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결정돼 제주도정에 대한 평가가 인색해도 너무 인색하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출마 시점에 대한 질문에 오 지사는 “아직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4·3 희생자 추념식을 주관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입장만 고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피력했다.

이어 “중앙당에 4·3 추념식 이후 제주지사 경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3월 말에서 4월 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본경선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본경선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결선은 8~10일로 초안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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