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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일까지 강수 전망…주말 반짝 추위 후 기온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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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관광객들이 봄비가 내리는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다.


5일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시작된 비와 눈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눈비는 6일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다 그치겠다. 다가오는 주말은 맑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다음 주부터는 포근해지는 대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지상 북서쪽에서는 차가운 고기압이 남하하고, 남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상하고 있다"며 "두 공기층 사이에서 저기압이 발달하고 두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비와 눈구름대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증기가 북상함에 따라 5일 늦은 오후 서쪽에서 시작된 강수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6일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비와 눈이 쏟아지는 시간대는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다. 남부지방은 주로 비가 내리겠으나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공 예보관은 "기온에 따라 비와 눈의 경계를 설정하는 선이 달라져 같은 지역 안에서도 적설량의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대 15㎝ 이상의 폭설이 예보됐다. 공 예보관은 "강원 산지에는 이미 50㎝ 이상의 눈이 쌓여 있는 곳도 있어 추가 적설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우려가 매우 크다"고 했다.

비구름이 빠져나간 뒤 주말인 7일과 8일은 전국이 고기압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다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봄기운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이어진 반짝 추위가 풀리면서 기온 역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에는 지표면의 열이 빠르게 식어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 ( 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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