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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박민우 사장 "이견 피하지 말아야…충돌은 '긍정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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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타운홀미팅서 '원팀'과 '실행력' 강조
"기술과 사람 조화롭게…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노컷뉴스

AVP본부 타운홀 미팅에서 발표하는 박민우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박민우 사장이 5일 취임 일성으로 '원팀'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이날 판교 테크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AVP본부 임직원들에게 "원팀으로 협업하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완전히 유기적으로 융합될 때 이룰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하기 위한 조직의 비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을 조화롭게 하는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원팀과 함께 실행력을 성공 비결로 강조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실제 양산 차량에 오차 없이 적용하는 '실행(Execution)'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특히 △전문성 △집요함 △민첩한 실행을 핵심 실천 과제로 꼽았다.

이어 "수많은 충돌과 이견이 발생하겠지만 피하지 말아야 한다. 그 충돌은 가장 완벽한 프로덕트(product)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이 돼야 한다"며 "AVP본부와 포티투닷 간 협업뿐 아니라 R&D본부, 디자인, 상품 등 그룹 내 다양한 부서들과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AVP본부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도 이어졌다.

박 사장은 조직의 '사일로' 해소 방안에 대한 질문에 "각 조직 간 유연한 협업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답을 찾아 나갈 계획이며, 불필요한 위계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목표에 집중하고 실행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리더십 철학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측정가능하고 투명한 목표설정과 예측 가능성 기반의 신뢰 구축"이라며 "명확한 성공 기준을 설정하고 모든 팀이 그 기준을 향해 정렬된 상태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조직 전체의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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