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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번동 등 노후주거지, ‘숲세권’ 1만호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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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258·번동 148 일대 7550가구
오류동 1292가구, 사근동 526가구
헤럴드경제


서울 강북구 미아·번동, 구로구 오류동, 성동구 사근동 등 주요 노후주거지들이 ‘숲세권’ 1만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높이규제 완화 등을 통해 해당 구역의 재개발 사업성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연계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미아동 258·번동 148 일대(조감도) ▷사근동 293번지 일대 ▷오류동 4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미아동 258·번동 148 일대는 7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 곳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고, 평균 60m 이상(최고 114m, 최저 46m)의 높이 차이가 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손꼽혔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과 높이계획 완화 등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 및 현황용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아동 258 일대는 용적률 249.91%, 공동주택 4231세대(임대 654세대), 최고높이 25층(150m) 이하로 재탄생한다. 번동 148 일대도 용적률 249.8%, 공동주택 3320세대(임대 446세대), 최고 29층(150m)이하로 탈바꿈된다.

오류동 일대도 매봉산과 연계된 최고 25층, 1292세대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일대 제1·2종 일반주거지역을 상향 조정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했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했다.

단지 중앙으로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온수근린공원과의 연결성을 크게 높인다. 경인로15길변을 따라 근린생활시설 및 공원을 배치하고, 공원 주변에 경로당과 보육시설 등의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사근동 293번지 일대는 청계천을 품은 최고 35층, 526세대(공공주택 79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이곳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서 높이 규제가 완화됐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은 242%, 계획용적률은 249.75%로 설정했다.

청계천과 한양대학교 녹지축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했다. 구릉지 지형 특성을 활용한 테라스형 주거 및 주민공동시설 등을 배치해 ‘구릉지 특화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접한 마장동 일대 재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도로를 확폭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가로를 조성하는 등 통합적인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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