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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1,800원 돌파…3년 7개월 만에 다시 1,8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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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발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5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류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6.3.5 mon@yna.co.kr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L당 29.6원 오른 1,807.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건 2022년 8월 12일(1,805.9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입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4일)보다 31.8원 오른 1,874.4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 또한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하루 만에 56.5원 오른 1,785.3원을 기록했으며,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61.4원 상승해 1,865.4원입니다.

최근 국내 유가 상승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도 상승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지만, 이번에는 시차 없이 국내 기름값이 치솟았습니다.

정유업계에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환율 변동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국내 유가 오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휘발유 #경유 #기름값 #정유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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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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