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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달려간 국힘 "사법3법 거부권 않으면 국민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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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장외투쟁 이어갈 듯
당내선 '노선전환 병행 필요' 지적도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법·법왜곡죄·대법관증원법)'에 관한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이 악법 통과를 보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치러야 할 대가도 참혹할 것이다. 이제는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아시아경제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당초 이날 오후 사법 3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도보 행진(국회의사당~청와대)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국무회의에 사법 3법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정을 바꿔 현역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의총을 열었다. 장 대표는 "3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 사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는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여수전쟁 당시 을지문덕이 우중문에게 보냈다는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를 인용하며 "이 대통령은 더 역사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면서 "공소 취소 선동과 대법원장 공갈·협박을 자제시키고 스스로 5개 재판 속개를 요청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직후 정을호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사법 파괴 3대 악법 철회요구서'를 전달하는 한편, 청와대 앞서 도보 행진을 진행했다.

다만 국민의힘의 장외투쟁 방침에 대해 당 안팎에선 회의론도 제기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사법부 수호를 내걸고 장외투쟁의 배를 띄운 국민의힘이 그 배에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세력(부정선거론자)을 태웠다"고 지적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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