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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상용화 초읽기…킨텍스 인근에 '한국형 버티포트'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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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강 축을 따라 운항하는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을 위한 2단계 도심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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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포트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5일 국토교통부는 K-UAM 초기 상용화 준비의 일환으로 킨텍스 인근에 실증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6일 고양특례시와 부지사용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도심 환경에서의 운항 안전성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단순 이착륙장 조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시범사업과 민간 상용화를 전제로 한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단순 버티포트를 넘어 '상용화형 도심항공 종합실증 거점'으로 조성된다. 올해 안에 이착륙장을 우선 구축해 도심 운항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 2027년까지 여객터미널, 격납고 등 상설 건축물을 포함한 종합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규모는 ▲대지 1만5085㎡ ▲이착륙장 1곳 ▲계류장 2곳 ▲여객터미널 및 격납고 등 총 1836㎡이다.

이번 거점은 단순 여객터미널 조성이 아니라 K-UAM 상용화를 준비하는 도심항공 종합실증 거점으로 구축된다. 여객처리와 지상조업 체계, 기체 정비(MRO) 환경, 운항 통제 및 시설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실제 사용 운항과 유사한 조건에서 운영 절차와 안전기준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킨텍스 실증 거점은 이달 제정 예정인 '버티포트 설계기준'을 반영해 구축되는 최초 사례다. 이착륙장과 터미널 등 물리적 시설뿐 아니라, 실제 상용 운항 환경 구현을 위한 시스템·운영 기준까지 종합 적용해 한국형 버티포트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2단계 인프라는 K-UAM이 실증을 넘어 시범사업과 민간 상용화로 나아가는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심 상용화 환경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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