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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안개에 해상 교통량 증가로 봄철 해양사고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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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최근 3년간 70건 발생…5월까지 안전대책 집중 추진
연합뉴스

"늘어나는 해양사고 막는다"…안전관리 강화(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해마다 봄철이면 잦은 안개와 해상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해양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5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 부산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건수는 모두 70건(어선 32건, 비어선 3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18건(어선 7건, 비어선 11건)에서 2024년 20건(어선 10건, 비어선 10건), 2025년 32건(어선 15건, 비어선 17건)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봄철 해양사고가 늘고 있는 것은 높은 일교차로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성어기·나들이철 등에 따른 해상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해수청은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를 '부산항 봄철 해양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박 종류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대비시설과 안전설비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어선 선주를 대상으로는 안전·보건 관련 주요 의무 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공동어시장과 수협 등에서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국제여객선 및 카페리 화물선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항해안전, 여객안전, 화재안전 관련 분야를 집중해서 점검하고 다중 이용 선박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 밖에 구명 뗏목 등 구명·소화 설비 시연회를 개최하고, 연근해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관련 안전 캠페인도 연다.

정태섭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봄철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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