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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에 3억원 올인" 공무원…"남의 불행에 행복해하는 악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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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3억원을 투자했다는 공무원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친이랑 합의해서 모은 결혼자금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식에 반반씩 샀다'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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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3억원을 투자했다는 공무원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챗GPT 생성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이미지]



자신을 공무원이라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웨딩비용 및 전세집 들어갈 돈. 합 3억원을 1억 5000만원씩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했다"며 "1년 뒤 이 3억이 10억 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각 1주당 삼성전자는 19만 9700원에, SK하이닉스는 100만 2000원에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A씨가 해당 글을 작성한 시점은 지난달 24일로 이후에도 두 주식의 가격은 올랐으나 이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했고 이에 국내 주식 시장 역시 영향을 받아 폭락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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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투자자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 만에 1150포인트가 폭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전날 각각 17만 2200원, 84만 9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에 약 4300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는 A씨의 상황에 대한 누리꾼들 궁금증이 이어졌고 A씨는 "조정 나오는 것뿐이라 하루하루 무빙에 신경 안 쓴다"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양전할 것" "과매도권이라 반등 강하게 나오고 횡보하다 다시 갈 것" "아직 시장에 돈도 많고 선거가 코앞인데 정부가 부양할 것" 등의 긍정적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A씨 주장처럼 코스피 지수 등은 5일 오전 10시 기준 5674포인트까지 다시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역시 각각 19만 6000원, 98만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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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하며 5,700선을 터치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거의 본전 다 와간다. 주식은 엉덩이가 무거워야 이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조롱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남의 불행에 행복해하는 악마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자신의 태도를 지적하는 일부 누리꾼 주장에는 "내 인생 망하길 기원하는 사람들한테 나는 왜 예의를 차려야 하나"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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