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동 119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 위치도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송파구 송파동 119번지 일대의 43년 된 송파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기존 576세대에서 954세대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달 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을 비롯한 총 6개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송파한양1차아파트는 1983년 건립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주차공간 부족, 건물 부식 등의 불편이 있으나 주변 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용적률 299.98%, 최고 29층 규모의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유아·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하고 인접한 백제고분로 44·46길과 가락로는 도로 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남측에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하부에 주차장을 만들어 인근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송파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으로 근처의 송파한양2차아파트(1천346세대)와 송파동 일대 주택공급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강북구 미아동 258번지·번동 148번지 일대 정비계획 예상 조감도 |
강북구 미아동 258번지 일대와 번동 148번지 일대는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구역들은 오패산 자락에 있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높이 차이가 평균 60m 이상 나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미아동 258번지 일대는 용적률 249.91%, 최고 25층(150m) 공동주택 4천231세대(임대 654세대), 번동 148번지 일대는 용적률 249.8%, 최고 29층(150m) 공동주택 3천320세대(임대 446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사업성이 부족해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 여건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제1종에서 제2종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용적률을 적용했다.
활용도가 낮았던 공원을 구역에 편입해 다시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복합화해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급경사와 기형적인 구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기존 도로 체계도 정비한다.
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위치도 |
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는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돼 매봉산 온수근린공원으로 연결되는 1천292세대 단지로 거듭난다.
이곳은 매봉산 온수근린공원 남쪽에 있어 차량 진출입이 어렵고 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기존 제1종 및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을 상향 조정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하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2.0배)를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했다.
단지 중앙에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온수근린공원과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에 접한 고척로 가감속 차로를 확보하고 경인로15길의 폭을 넓힌다.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 |
마포구 노고산동 31-77번지 일대는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신촌역 인근 백범로 역세권으로 도심 업무지구에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작년 변경된 '기본계획' 용적률 체계와 높이 계획을 반영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용적률 993% 높이 155m 이하로 결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른 기준 높이 130m에 공공기여에 따른 높이 완화 25m를 더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지하 7층 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298세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48㎡ 소형주택 위주의 공급이 아닌 2∼4인 가구를 고려한 59㎡와 85㎡ 이상의 중형주택을 도입해 사업 현실성을 높였고, 대상지 북쪽과 동쪽 이면도로를 각각 2m 넓히고 전신주를 지중화하기로 했다. 노후 상·하수관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성동구 사근동 29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위치도 |
성동구 사근동 293번지 일대는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및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일대는 구릉지로 차량 이동과 보행 접근이 어렵고 막다른 도로와 협소한 골목길이 있으며, 살곶이길과 옹벽 때문에 주변 지역과 단절돼 있다.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으로 높이 규제를 받던 지역이지만,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돼 높이 규제가 완화되고 최고 35층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242%로 완화했으며 계획용적률 249.75%를 적용해 총 526세대(공공주택 79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청계천과 한양대 녹지축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보행 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지역과의 보행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릉지 지형 특성을 활용한 테라스형 주거와 주민공동시설도 배치할 계획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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