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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어떻게 다 지키나” 천만 공약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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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 공약 수습에 나선 장항준 감독. 경향신문 자료사진



‘천만 감독’이 유력한 장항준 감독이 자신의 흥행 공약 수습에 나섰다.

장 감독은 4일 진행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배텐) 사전 녹화에 정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제작사)와 함께 출연해 과거 자신이 발언했던 ‘1000만 공약’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개봉 당시 예매율도 낮았고, 손익분기점을 넘느냐 못 넘느냐 이러고 있는데 1000만 공약을 하라고 하니 말도 안 되니까 약간의 웃음 시도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이제 뉴스에서 공약이라고 하니 굉장히 부담스럽고 배급사, 제작사에서도 대책 회의를 했다”며 “되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 게 다행이다. 만일 ‘전재산의 반을 내놓겠다’이러면 어쩔 뻔 했느냐”고 했다.

이를 들은 정 대표는 “엄밀히 말하면 (1000만 공약은) 감독님 입장이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은 뭐 (없다)”고 했다.

장 감독은 “사실 우리끼리 얘기지만 어떻게 다 지키고 사느냐”면서도 “제가 대안으로 아직 날짜는 특정이 안 됐지만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해프닝의 발단은 지난 1월 29일 ‘배텐’ 방송에서 나왔다. 당시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개봉 홍보차 출연해 ‘1000만 공약’을 묻자 “1000만 관객이 될리도 없지만, 만약에라도 되면 개명하고 성형할 거다”며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다른 데로 귀화할지 생각 중”이라고 했다.

영화가 예상을 뒤엎고 흥행세를 기록하며 1000만 고지 달성을 앞두게 되자 청취자들과 누리꾼들은 ‘장 감독 성형외과 예약했느냐’ ‘어느나라로 귀화할 것이냐’ 등의 유쾌한 압박이 쏟아졌다. 이에 ‘배텐’ 제작진이 장 감독을 재섭외해 공식 해명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5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59만 745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1000만 영화 달성을 목전에 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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