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중동 정세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대응해 우리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최근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관계기관 정보공유 현황과 호르무즈 인접국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앞으로도 상황회의를 주재하며 동향과 대응 조치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현재 해경은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선박 운항정보를 일일 4회 공유하고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위성 조난신호(EPIRB) 접수 시 즉시 확인·전파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UAE·오만·카타르·쿠웨이트 등 인접국 구조당국(RCC)과의 비상연락망도 점검했다.
장 직무대행은 “관계부처 및 국제 협력망과의 공조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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