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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서 쓰러진 천공기…1초차로 참사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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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4일 오전 9시 6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높이 20m가량의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 채널A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도심에서 높이 20m가량의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천공기는 지반을 뚫는 데 사용되는 건설 장비다. 영상에서 차량은 1초도 안 되는 간발의 차로 참사를 피했다.

채널A는 이날 오전 9시 6분경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서 차선을 바꾸며 이동 중인 차량 앞으로 갑자기 천공기가 떨어졌다.

택시 탑승자는 1초도 안 되는 간발의 차로 참사를 면했다. 목격자는 채널A에 “아마 1초라도 택시기사님이 빨랐더라면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택시기사님이 얼굴을 숙인 채 떨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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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6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높이 20m가량의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 채널A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탑승객, 천공기 기사 총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2명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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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6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높이 20m가량의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 채널A 


사고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통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공기 기사는 “내 실수”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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