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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이란 작전 초기 단계…필요하면 장기전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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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 시각)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아직 초기 단계라며 필요하다면 장기간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공격 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와 관련해 "이제 작전 초기 단계로 더 많은 병력과 화력이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듯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작전을 시작한 지 불과 사흘밖에 지나지 않았고 대통령의 지휘 아래 미군은 파괴적이고 무자비하게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조직의 수장도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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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의 취재진에게 발언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상군 없이 이란 영공·수로 완전 통제"

헤그세스 장관은 미군이 이미 군사적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상군 투입 없이도 이란의 영공과 수로에 대해 완전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 상태"라며 "전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초기에는 전투 기간을 4~5주 정도로 상정했지만, 이후 "우리는 더 오래 작전을 지속할 능력을 갖고 있다"며 장기 작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헤그세스 장관 역시 "현재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있으며 미군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전투를 지속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방공 능력을 언급하며 "우리의 방공망과 동맹국의 방공망은 충분한 여력을 갖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이 전투를 원하는 만큼 쉽게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군 전사자 6명…"의심의 여지 없이 복수"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까지 미군 전사자가 6명 발생한 데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는 복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과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습을 확대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 역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통해 중동 전역에서 보복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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