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차세대 초분자 키랄 광학소재 기술을 개발해 광학 및 나노기술 분야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빛의 회전성인 편광을 제어하는 키랄 광학소재가 3차원(3D) 디스플레이와 정보보안, 바이오이미징 등 첨단 광학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고분자 기반 키랄 조립 방식은 구조가 변형되기 쉬워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김 교수는 단분자 미셀을 형성하는 별모양 블록 공중합체를 조립 단위체로 도입해 외부 자극에도 흔들림 없는 ‘초분자 키랄 공동조립 플랫폼’을 제시했다. 분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모이도록 설계해 보다 튼튼한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기존 고분자 기술보다 더 높은 발광 효율과 광학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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