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산다라박(왼쪽)과 박봄. 뉴스1·뉴시스 |
가수 산다라박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서 2NE1 멤버 박봄이 사라졌다. 앞서 박봄이 과거 마약 밀수 논란을 해명하며 산다라박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자 산다라박은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이 박봄을 ‘언팔(언팔로우)’ 했는지, 반대로 박봄이 산다라박을 차단해서 자동으로 목록에서 사라졌는지는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다만 산다라박이 팔로우하는 인물에 박봄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앞선 사건의 여파라는 관측이 나온다.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
4일 산다라박의 인스타 팔로우 목록에는 박봄의 계정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박봄은 “마약을 한 적이 없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박봄’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은 해외 팬도 읽을 수 있게 영어로도 작성됐다.
전날(3일) 박봄은 인스타그램에 과거 마약 밀수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같은 그룹 멤버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자 이를 덮기 위해 자신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 글을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봄은 2010년 향정신성의약품 애더럴 80여 정을 세관 신고 및 식약처 허가 없이 국내로 반입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검찰은 치료 목적임을 확인한 후 입건을 유예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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