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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테러?…로마서 하루 네차례 폭탄 오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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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조국의제단 등 정부 관련 주요 시설서 신고 접수
연합뉴스

이탈리아 조국의제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 도심의 정부 관련 주요 시설에서 하루 4건의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오인으로 결론 났다.

4일(현지시간) 현지 안사통신에 따르면 전날 조르자 멜로니 총리실, 조국의제단, 이탈리아형제당 로마 본부, 외신기자클럽 등에서 잇따라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총리실과 조국의제단 인근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 가방이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지만 오인 신고였다.

외신기자클럽에서는 두차례에 걸친 신원 미상 남성의 신고로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신고한 남성을 추적 중이다.

조국의제단은 '통일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사보이 왕가의 왕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에 헌정하기 위해 건설된 기념관으로 주요 정부 행사가 열린다. 이탈리아형제당은 멜로니 총리가 속한 집권당이다.

멜로니 총리는 유럽 주요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장 밀착한 지도자로 꼽힌다. 작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유럽 정상으로선 유일하게 참석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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