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VN지수는 이날 극적인 흐름을 보였다. 오전 장 개장 직후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해 거래 한때 2% 가까이 급락했으나 오후 장에서 반등한 뒤 상승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아시아 주요 증시 상황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분석했다.
특히 코스피가 12%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이 비관적 심리를 조성하면서 베트남 시장도 한때 광범위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오후 거래 초반까지 매도 압력이 이어지면서 은행, 증권, 철강, 부동산 등 대형주 다수가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주가 반등을 이끄는 중심축이 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등 은행주도 빠르게 손실을 만회하면서 지수 반등에 크게 기여했다.
PLX(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GAS(PetroVietnam Gas Joint Stock Corporation) 등 에너지 및 석유·가스 관련주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정보 기술 및 통신 섹터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호찌민 거래소 거래액은 48조 200억 동(약 2조 7000억 원)에 달했고, 하노이 거래소 거래액은 3조 1850억 동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지속했다. 호찌민 거래소에서 1조 6900억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비엣 스톡 파이낸스 캡처]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4일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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