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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 노키아 "'AI+통신' AI-RAN 전환, '통신사→AI 회사'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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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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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MWC26' 프라이빗 전시관 전경/사진=윤상호 기자


"인공지능(AI)-무선통신망(RAN)은 1개 플랫폼으로 AI와 통신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6세대(6G) 이동통신 등 AI 네이티브(내재) 네트워크(NW) 전환은 통신사를 통신 서비스 회사에서 AI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특히 노키아와 엔비디아의 결합은 AI와 통신의 혁명이다."

3일(현지시각) 조봉열 노키아 제품기획리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노키아 전시관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신사의 AI-RAN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노키아는 노키아의 통신 플랫폼 장점을 'NW를 위한 AI'와 'AI를 위한 NW' 2개를 전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전자는 AI를 통한 NW 관리 효율화 후자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합한 NW 구조를 뜻한다.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엔비디아를 주주로 받아들였다. 엔비디아는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해 노키아 지분 2.9%를 인수했다. 노키아는 AI-RAN에 엔비디아 '에어리얼 프로' 플랫폼을 결합했다.

조 리드는 "다른 장비사도 AI-RAN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하고 있지만 노키아는 연구개발(R&D) 로드맵부터 엔비디아와 통합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6G 시대 노키아의 통신장비 시장 반등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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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RU 기지국 활용 드론 탐지 시연/사진=윤상호 기자


6G 시대 통신망은 '안보'의 한 축이 되기도 한다. 노키아는 안테나 장비(RU)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레이다로 활용해 드론을 감지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핀란드 헬싱키 인근에 구축한 설비를 활용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계기로 국방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조 리드는 "전파의 특성과 다수의 RU를 이용해 통신 서비스에 지장 없이 드론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며 "빔포밍 등의 기술을 응용하면 드론을 격추하는 것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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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AI 플랫폼 '만타레이' 기반 SMO/사진=윤상호 기자


노키아는 AI 통신망 관리 설루션 'SMO(Service Management and Orchestration)'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노키아 자체 AI 플랫폼 '만타레이' 기반이다. SMO는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로 구축한 통신망을 1개 플랫폼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AI는 사람의 실수를 막는 역할과 비용을 줄이는 도구다.

조 리드는 "다른 회사 장비를 절반 정도 사용하고 있는 T모바일과 릴리아언스 지오 등도 노키아 SMO를 이용한다"라며 "노키아 설루션을 전부 사용할수도 통신사가 원하는 부분에 따라 개별 조합으로 활용할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적과의 동침'도 피하지 않았다. 노키아와 에릭슨은 SMO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각사 SMO 마켓 플레이스 호환성을 확보했다. AI와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 RAN, 오픈랜) 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퀄컴 등 타 업종의 경쟁자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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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채세대 RRH '독수리'/사진=윤상호 기자


한편 노키아는 MWC26 전시장 입구에 '독수리'를 배치했다. 말 그대로 독수리(DOKSURI)다. 노키아는 RU 장비 중 하나인 RRH(Remote Radio Head)에 새 이름을 붙인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장비 이름이 독수리다.

노키아 통신칩과 AI를 내장했다. 전작 대비 전력 효율 30% 향상 무게 25% 축소 설치 시간 70% 단축 등이 특징이다.

조 리드는 "한국의 독수리가 전 세계 RAN을 누비게 된 것"이라며 "독수리와 함께 노키아가 AI-RAN 시대를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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