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국제공항에 에미레이트 항공 A-380 여객기가 계류하고 있다. |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항공편 운항 차질과 공항 운영 제한이 이어지면서 두바이에 머물던 국내 여행객들의 귀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이 대체 항공편을 확보하며 귀국 지원에 나섰다.
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두바이 공항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 속에서 현지에 체류 중인 고객들의 항공편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4시 하나투어 고객 약 40명이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를 출발했으며, 이들은 타이베이를 경유해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역시 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대체 항공편 확보에 나섰다. 내일부터 출발하는 타이베이, 하노이, 광저우 등 경유 항공편을 마련해 귀국 일정을 순차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현지 패키지 여행객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항공사와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대체 항공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 지역 정세 불안 여파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재 두바이와 카이로 등 중동 지역에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고객 약 540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투데이/박상군 기자 (kops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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