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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린 적 있다면 콩팥 조심…"말기 신질환 위험 5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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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freepik]



코로나19 감염이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신부전증 등 신장 질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의과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의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메디신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 약 94만 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약 190만 명, 독감에 걸렸던 사람 약 20만 명 등 미국 내 약 300만 명의 건강 보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은 독감에 비해 급성신손상(급성신부전) 발병 위험을 2.3배, 만성콩팥병 위험을 1.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말기 신질환 위험은 4.7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나스롤라 가흐라마니 의과대학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신장 기능 검사를 더 자주, 더 오랫동안 받아야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어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신장 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기능이 나빠질 경우 고혈압과 빈혈,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국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 #코로나19 #covid19 #신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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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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