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에 도전하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덜 피곤한 경기인’ 공약을 내걸었다. 권칠승 의원실 제공 |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덜 피곤한 경기인’ 공약을 내걸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경기도민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어지는 출퇴근 전쟁과 주거 불안, 팍팍한 경제 현실 속에서 너무 많이 지쳐있다”라며 “이제는 도민의 일상 속 피로를 실질적으로 덜어내는 든든하고 섬세한 도정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권 의원이 이러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내세운 핵심 과제는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 구축과 ‘치매안심보험’ 전면 도입이다.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은 서울 중심의 개발로 인해 직장·의료 인프라와 주거·교육이 분리돼 발생한 경기도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지하철 지상역을 교통·주거·의료·직장이 통합된 초연결 미래형 공간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역버스·도심항공교통(UAM) 입체 환승 플랫폼 및 스마트 주차장 설치 ▲청년 공공임대 주택 공급 ▲응급의료 특화 복합시설 설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조성 등을 내걸었다.
권 의원은 2024년 22대 총선 때도 경기도에 출마한 8명의 후보들과 함께 지역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제안한 바 있다.
치매안심보험은 치매 환자의 가해 사고로 발생한 제3자의 인적·물적 피해를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단체보험으로 대신 보상하는 제도다. 이를 경기도 전역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무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고베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 모델을 통해 피해 시민의 일상을 신속히 보호하고 가해 가족의 짐을 경기도가 든든하게 나누어지겠다”고 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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