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가 각각 이서진과 강호동 등 대국민 예능·드라마 스타와 함께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다. 따스한 봄바람처럼 이용자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불어 넣는 콘텐츠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경쟁력과 독창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똑똑! '호크라테스' 사장님 계시나요?
4일 쿠팡플레이는 '호크라테스'로 변신한 강호동과 첫 번째 손님 하정우의 허심탄회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예능 '강호동네서점' 1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호동네서점'은 목소리는 크지만 마음은 여린 INFP 책방 사장님 '호크라테스'(강호동)가 책방을 찾아 온 손님과 서로의 인생을 펼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공개된 예고편은 호크라테스와 하정우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를 담아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점의 첫 문을 연 하정우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책을 좀 팔러 왔다"며 특유의 쿨한 멘트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에 "우리는 사연만 받는다"며 맞받아치는 '호크라테스'의 응수는 첫 만남부터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유쾌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제자로 질문이 너무 많아 추방당했다는 '호크라테스'는 집요하지만 순수한 시선으로 손님이 걸어온 인생의 길을 촘촘히 짚어낸다.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뭘까요?"라는 질문에 하정우는 주저 없이 "몇몇의 잘못된 투자"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며 솔직함과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할 전망이다. 여기에 "감독 역할보다 배우로서 더 작품에 쏟아부었으면 어땠을까?" 등 '호크라테스'의 조심스러운 화두가 이어지며, 가볍게 시작된 대화는 어느새 품격 있는 인생 이야기로 깊어진다.
예고편 마지막을 장식한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하정우의 답변은 그가 어떤 과정 끝에 이 결론에 도착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본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호크라테스'는 수천 년의 시간 동안 깊어진 통찰과 순수한 호기심으로 웃음과 사유가 공존하는 토크를 완성해 나가며 손님들의 다채로운 '인생 책 한 권'으로 '강호동네서점'을 빼곡히 채워갈 예정이다.
'이서진·나영석' 꿀케미, 텍사스서 펼쳐진다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는 '믿고 보는 필승 조합' 이서진과 나영석 사단의 특별한 미국 방랑기 예능'이서진의 달라달라'이 공개된다. 이서진이 은퇴 후 제2의 고향으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 일대, 그곳에서 15년 우정을 자랑하는 나영석과 그 일행들의 좌충우돌 로드 트립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 사진=넷플릭스 제공 |
특히 믿고 보는 웃음 메이커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케냐 여행기로 화제를 모은 '케냐 간 세끼'에 이어 나영석 사단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예능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 서부극의 한 장면처럼 시작한다. "텍사스는 이제 미국의 대세잖아"라는 이서진의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말과 함께 오른 텍사스 여행길. 카우보이로 변신해 텍사스 일대를 활보하는 일행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새 부츠를 신은 순간 제멋대로 터져 나온 들뜬 텐션은 이번 여행이 얼마나 자유롭게 흘러갈지를 단번에 보여준다. 툴툴거리는 가이드 '미스터 리' 이서진, 조금 부끄러운 동생 나영석과 그 일행의 '텍사스 로드-트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나영석 PD는 텍사스라는 여행지에 대해 "이서진 씨가 워낙 좋아하고 이전에도 여러 번 방문한 곳"이라고 설명하며 "요즘처럼 검색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에 다른 이들의 시각에 기대지 않고 본인만의 명확한 취향을 따르는 여행이 신선함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슬 PD 역시 "텍사스의 달라스는 이서진 배우가 은퇴 후 노년을 보내겠다 이야기를 할 정도로 사랑하는 장소인 만큼 무엇보다 명소 위주의 획일화된 여행이 아닌 이서진 배우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것이 포인트"라며 "연륜에서 나오는 미국에 관한 지식과 조금은 이상한 삶의 지혜들이 드러나는 재미 역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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