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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AW 2026'...亞 제조 AI 혁신 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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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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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열리고 있다. 총 500개사가 참여했으며 2300개 부스가 마련됐다. 예상 관람객은 8만여명에 이른다. /사진=임경호 기자


AI 활용 범위를 물리적인 세계로 확장해 제조 공정을 자동·자율화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가 열렸다. 포스코DX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제조 AI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로봇굴기' 중국의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의 막이 올랐다. 'AW 2026'은 아시아 대표 제조 AI 전환(AX) 전시회다.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로보틱스, AI 팩토리, 자율제조,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올해 행사에는 총 500개사가 참여했다. 전시 부스는 2300개, 예상 관람객은 8만여명에 이른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등 다양한 협단체가 손잡고 코엑스 전관을 무대로 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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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AI 팩토리 특별관에 마련된 CJ올리브네트웍스 부스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피지컬 AI는 2023년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로 이어지는 AI 발전 흐름이 물리 세계까지 연결되며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는 분야다. 이미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이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도입해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선 현대차그룹이 대표적이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현장에서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이후 2028년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 이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글로비스가 참여해 '아틀라스'의 비구동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팔레트 셔틀, 자율이동로봇(AMR), 피킹 자동화 기술 등 설비들이 연계된 물류 자동화 공정을 시연했다. 로보틱스랩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도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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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AI 팩토리 특별관에 마련된 포스코DX 부스의 4족보행 로봇. /사진=임경호 기자


제조 AI 대표 기업들도 함께 자리하며 생성형 AI와 산업용 AI가 물리적 제조 환경과 결합하며 제조 운영 전반에 AI가 적용되는 사례를 공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조·물류 현장 AX를 고민하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쏘시스템과 지멘스 등 파트너사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포스코그룹에서는 포스코DX가 부스를 꾸려 자사 AX 여정을 소개했다. 특히 부스 한편에 자리한 4족보행 로봇이나 자동화 공정 모형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도 같은 공간에 부스를 차렸다.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일본의 산업용 로봇 기업 화낙, 덴마크의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 중국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물류 자동화 기업 긱플러스 등이다. 또 글로벌 로봇 출하량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애지봇의 X2·G2나 유니트리의 G1, 레주의 쿠아보 4세대 프로 등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제품 시연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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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바닥에 누웠다 일어나는 동작을 선보이던 도중 손 부위가 떨어져 나가자 관계자가 테이프로 분리 부위를 고정하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화웨이 등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전시회와 별도로 열린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에 참여해 기술 상용화 전략과 글로벌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미국과 함께 패권을 다투는 중국의 로봇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명한 국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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