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출 약 3780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
제품·마케팅·디지털·매장 전반 전략적 운영 성과
KFC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FC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의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3% 늘어난 3780억 원을 기록했다. 동일 매장 기준 평균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약 25% 상승하며 매장의 수익 창출력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경험 고도화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레시피를 기반으로 ‘켄치밥’, ‘켄치짜’ 등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특히 켄치밥은 몽골과 대만 등 해외 시장에 레시피가 수출되며 상품 기획 역량을 입증했다.
치킨 중심 메뉴에 더해 버거와 점심 메뉴군을 보강하며 식사 수요 공략에도 나섰다. ‘런치킨박스’ 등 메뉴를 통해 다양한 식사 상황을 겨냥했고, 2025년 한 해 동안 버거 제품 판매량은 약 2300만 개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 메뉴를 국내에 도입하며 메뉴 선택 폭도 넓혔다.
마케팅 측면에선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협업이 이어졌다. 간식 칰트키, 텐더버켓, TWOSDAYS 등 가격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최현석 셰프와 함께한 미식 행사 ‘치킨의 재해석’과 ‘KFC X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다.
디지털 전환과 매장 운영 혁신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자사 앱의 UI·UX를 개선하고 고객 참여 기능을 강화했으며, 주요 상권 노후 매장을 중심으로 리노베이션과 리로케이션을 진행했다. 가맹 사업에서는 브랜드 최초의 다점포 경영주가 탄생하기도 했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년은 KFC가 축적해온 전략과 실행이 안정적으로 맞물리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혁신을 지속해, 일상 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자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김현아 기자 ha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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