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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넘어 로봇청소기까지…中 앤커, 한국시장 제품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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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앤커 코리아 회장 겸 앤커 재팬 CEO 엔도 아유무(Endo Ayumu)


중국 앤커가 인공지능(AI) 녹음기와 로봇청소기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모바일 충전 브랜드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로봇청소기를 필두로 중국 가전 업체의 한국 시장 공략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앤커이노베이션코리아는 4일 '앤커 미디어 데이'를 열고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앤커가 국내 시장에 진출 이후 첫 공식 미디어 행사다. 앤커는 2024년 한국 법인을 설립해 직영 판매를 시작, 지난 해 국내 AS센터를 구축하며 한국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앤커가 공개한 신제품은 △사운드코어 AI녹음기 △유피 C28 올인원 로봇청소기 △태양광 카메라 △프리미엄 충전 제품 라인업 '프라임 시리즈' 등이다. 앤커는 특히 AI녹음기와 로봇청소기 제품을 한국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1월 오프라인 팝업 매장도 열었다. 향후 상설 매장 오픈까지 검토하고 있다.

앤커는 2011년 중국에서 설립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5년 연속 모바일 충전 시장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기준 4조원 상당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모바일 충전기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른 전자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보다 중저가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중국 가전의 한국 시장 공략이 단순 소비재에서 고관여 제품군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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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의 신제품 라인업. 좌측부터 사운드코어 AI녹음기 2종, 스피커 및 헤드폰 , 보조배터리


사운드코어 AI녹음기는 AI를 기반으로 텍스트 변환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녹음기다. 동전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로 최대 5m까지 음성을 수집한다. 대화 주체를 식별, GPT를 기반으로 140개 언어를 변환한다. 로봇청소기는 롤러형 걸레와 엉킴방지 브러시를 적용했다.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기능도 탑재했다.

다케우치 히로아키 앤커 코리아 부회장은 “향후 상설 매장 오픈까지 시야에 넣고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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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유피 로봇청소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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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사운드코어 라인업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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