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제조현장에 AI 에이전트 개발
피지컬 AI 구현…그룹사 인텔리전트 팩토리 지원
포스코DX가 산업현장 특화 역량을 바탕으로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DX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사무업무와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AI·로봇 기반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인다. 그룹사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는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형 업무·생산 환경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AI 워크포스’ 테마존에서는 사무와 제조 전반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하는 업무 환경을 소개한다. 사무 영역에는 반복 업무부터 전문 분석까지 수행하는 ‘AI 임플로이’, 생산 현장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판단·제어하는 ‘AI 오퍼레이터’를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의 생성·운영·평가·재배치 등 전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플랫폼 ‘에이전티’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AI 워크포스 TF’를 신설하고, AX 컨설팅과 AI 에이전트 개발·운영을 전담하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인사·구매·경영분석 등 사무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약 110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회계 결산 과정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사업관리시스템 데이터를 자동 검증해 정산과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 관련 업무 시간을 약 80%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AI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고위험·고강도 작업 구간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고, 형상인식 AI와 정밀 위치 제어 기술을 적용해 크레인, 항만하역기, 원료야드 리클레이머 등 주요 설비의 자동화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아주경제=백서현 기자 qortjgus06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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