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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보급, 제주에 국비 92% 집중…"사전 수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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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이달 보조금 지침 확정
뉴시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16. ppkjm@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난방 전기화 사업'에 따른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상반기 중 추진하기 위해 3월부터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히트펌프 보급사업은 기존 가스·기름 보일러를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공기열 히프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흡수·압축해 고온의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설비로 적은 전력으로 높은 난방 효율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고효율 전기화 장치다.

올해 정부 예산은 총 144억4800만원으로 이 중 제주에 133억2800만원(92.2%)이 배정됐다. 제주에 예산이 집중된 것은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높아 히트펌프와의 연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사업 대상은 태양광 발전시설(최소 3㎾ 이상)을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단독·연립주택이다. 20㎾ 미만의 가정용 공기열 히트펌프와 VPP(열량계 등) 설비를 보급한다.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설치비 1400만원 중 70%(최대 980만원, 국비 40%+도비 30%)이며 자부담은 30%(최대 420만원)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의 수요조사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보급계획에 따라 우선적으로 사업 안내와 현장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1분기 내 히트펌프 사용자가 계절·시간대별 요금과 일반용 요금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는 요금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해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핵심 정책"이라며 "유연성 자원으로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앞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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