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4일 오전 필리핀 국립묘지인 ‘영웅 묘지’를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해 있는 필리핀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조선, 원전, 식품,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총 7건의 민간 양해각서(MOU)가 양국 산업장관 임석 하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필리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필리핀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통상, 인프라, 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공고히 하고 조선, 원전,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전략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국은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관련 양해각서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 △보훈관련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무역·투자·경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필리핀 학교 내 외국어 특별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 △문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경찰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 등 10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