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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향해 “대화 너무 늦었다…방공망·지도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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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나흘째 합동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 이란을 향해 “그들은 대화를 원하지만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들의 방공망, 공군, 해군, 그리고 지도부는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독트린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는 제목의 워싱턴포스트(WP) 사설도 공유했다. 해당 사설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이 “영원한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끝내기 위한 것”이며, 대규모 군대 투입 없이 세계 질서를 바꾸는 새로운 ‘트럼프 독트린’의 탄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 공화국군 총참모장 등 군수뇌부가 제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습이 시작된 지난 1일에도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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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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