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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이란 교민 23명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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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란에 체류하던 교민 23명이 육로를 통해 이란 동쪽 접경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일부 공관원과 가족, 타국적의 동포와 이란 국적을 가진 가족 등 10여명도 함께 대피했다.

이들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새벽 주이란 한국대사관에서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출발해 경유지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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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체류하던 교민들이 3일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6.03.03

이들은 사흘 안에 투르크메니스탄을 떠난다는 조건으로 입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과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대사관은 이들의 한국행 또는 제3국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대피한 인원 중에는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 활동하던 이기제 선수가 포함됐다. 현재 이란에는 교민 약 40여명이 남아있다.

이스라엘에서도 대사관이 마련한 차량으로 교민 일부와 단기 체류자들이 이집트 등 인근 국가로 대피중이다.

정부는 중동 지역 13개국에 한국민 약 2만1000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중 여행객을 포함한 단기 체류자가 4000여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여행객 2000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단기 체류자들에게 항공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항공편이 재개될 때까지 기다려서 귀국하는 게 효과적일지, 영공이 개방된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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