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26~27일 충북 증평의 전동차 제작사에서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에 앞서 ‘신조전동차 실물모형(Mock-Up) 공개 품평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운전실 차량 1칸 규모의 실물모형을 공개하고, 임직원 40명과 시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객실 의자, 출입문, 손잡이, 안내표시기, 무선충전기 등 139종 설비를 점검했다.
특히 객실 배기팬 성능을 개선해 화재 시 연기 배출 시간을 270초에서 180초로 줄이는 등 안전성과 대피 편의성 강화 방안을 적용했다.
공사는 품평회에서 나온 의견을 신조 전동차 설계에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1호선 운행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1호선은 서울 지하철의 시작인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전동차가 중요하다”며 “품평회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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