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이 '성과 중심의 성장' 전략을 기치로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진흥원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성과 중심 성장 전략, 앵커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역창업시대 추진, 이순신방위산업전 개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등 5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화 기술개발 99개사, 신규창업 40개사, 특허출원 5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평가-관리-보상의 확실한 체계 구축으로, 사전준비단계부터 KPI 달성 평가, 팀 자체평가, 사업 조사·분석·평가까지 4단계 사업 평가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분기별 실적 점검을 강화하고 우수성과 창출 팀과 기업에 대한 포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앵커기업 육성에도 본격 나선다. 진흥원은 지난 10여 년간 '창원형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며 누적 약 100억 원을 지원해왔다. 최근 5년간 강소기업 매출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해 약 1조 9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고, 고용도 연평균 5%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총 7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에서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을 거쳐 앵커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체계를 구축한다. 자율주행차 핵심 광학부품, 금속 3D프린팅 기반 방산·원자력 부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한 기업들의 추가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방향에 맞춰 창원을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역창업시대'도 본격 추진한다. 창업지원센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인프라를 상시 운영하고, C-블루윙 펀드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현재까지 C-블루윙 1~5호 펀드로 창원 기업 14개사에 113억5000만원을 투자했으며,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11억4800만원,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4억1980만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다.
전국 유일의 해군 연계 방산 전문 전시회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2026)'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해군사관학교 및 군항 11부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방산기업 100여 개사와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며 누적 관람객 3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방산부품·장비관, 수출상담회, 스마트네이비컨퍼런스, 해양전력장비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총사업비는 5억 8000만원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변화가 있다. 진흥원은 본원과 진해지식산업센터, 수소충전소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법정 안전보건교육 이행, 소방·재난 대응훈련 체계화, 상시 점검과 외부 전문기관 점검 병행 등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2026년도 수행사업부터 강화된 사업관리체계가 적용될 것이며, 이는 창원시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창원이 국가창업시대의 지역 실행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창원=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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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평가체계 도입...기업 실질 성장 촉진에 방점
앵커기업 육성·지역창업시대·이순신방위산업전 등 5대 핵심사업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