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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돈 더 벌고 싶었습니다” 시원 고백…유튜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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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른바 ‘충주맨’으로 불린 김선태 전 충주시 뉴미디어팀 주무관이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2026.3.3 채널 ‘김선태’ 화면


이른바 ‘충주맨’으로 불린 김선태 전 충주시 뉴미디어팀 주무관이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김 전 주무관은 첫 영상에서 공무원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 전 주무관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다. 그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독자수는 단번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구독자 수는 18만명을 돌파했다.

김 전 주무관은 이날 저녁 공개한 첫 번째 영상에서 공직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 등을 고백했다.

그는 “쫓겨나듯 나가는 것처럼 비쳤는데 전혀 아니다. 많은 충주시 공무원들이 도와줬다. 전례가 없던 일이고,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지언정 이해해줬다”고 밝혔다.

본인을 향한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어느 조직이나 시기나 질투는 있다. 나도 남 욕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 만큼 했기 때문에 공무원 생활을 그만뒀다”고 김 전 주무관을 덧붙였다.

그는 “홍보맨으로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목표했던 구독자 100만명을 채워서 더 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직간접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유튜브를 다시 하게 됐다”고 했다. “개가 똥을 끊지”라고 말하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김 전 주무관은 아울러 “더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었다.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나이가 마흔이다. 더 늦기 전에 내 역량을 더 펼쳐보고 싶다. 물론 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망한다고 해도 후회하진 않는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서울신문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뉴미디어팀 주무관 마지막 인사 - ‘충주맨’ 김선태 충북 충주시 뉴미디어팀 주무관이 13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캡처


김 전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뒤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최신 트렌드와 밈(meme)을 놓치지 않는 감각과 B급 감성 등 ‘공무원답지 않은’ 콘텐츠로 충주시를 홍보해 호평받았다.

충주시 유튜브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공기업 등의 홍보 방식에 변화의 흐름을 끌어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화제를 모았다.

김 전 주무관은 지난달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후 그가 연예계에 진출하거나 정계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대통령실 측이 김 전 주무관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주맨의 ‘정계 진출설’이 힘을 얻기도 했다.

다만 그는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연락받고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김 전 주무관은 사직 의사를 밝힌 뒤 향후 행보에 대해 “충주에 머물며 방송이나 유튜브 쪽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정계 진출설에 대해서도 “정치 쪽은 안 한다. 정치적인 행보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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