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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0년 만에 다시 AI와 붙는다…'알파고' 대국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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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세돌 9단이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만에 인공지능(AI)과 다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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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사진=정소희 기자]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에 따르면 오는 9일 이세돌 9단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글로벌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은 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열린 곳이다.

이세돌 9단은 직접 무대에 올라 인핸스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즉석에서 '미래의 바둑'을 구상하고, 바둑 모델을 실시간 재구성해 대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10년 전 AI가 인간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이 장소에서 이제는 AI가 인간의 의도를 돕고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증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2016년 3월 AI 알파고와 바둑 대국을 벌였다. 당시 세계 최고 바둑기사로 손꼽히던 이세돌 9단을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겨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이후 이세돌 9단은 은퇴 후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AI와 바둑을 융합한 연구에 나서고 있으며, AI 분야 자문과 특강, 대외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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