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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샤오빈 화웨이 CEO, 2029년 6G 상용화 비관론 제시…"5.5G가 가교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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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6] “네트워크 없는 컴퓨팅은 정보의 섬”
디지털데일리

[바르셀로나(스페인)=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6G 표준화가 시작되었지만 첫 번째 사양 확정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업계의 합의에 따르면 6G의 첫 번째 표준은 2029년 3월 이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얀 샤오빈(Yan Xiaowin) 화웨이 EVP 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6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6G 상용화와 관련한 비관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6G 표준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5.5G와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6G가 안착하기 전까지 5.5G가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얀 샤오빈 최고경영자는 “5.5G는 다운링크 속도를 1Gbps에서 10Gbps로, 업링크 속도를 1Gbps급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레드캡(RedCap)과 패시브 IoT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완전한 연결 세상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이미 전 세계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5.5G가 상용 규모로 배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6GHz 대역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6GHz 대역은 향후 5년 내 5.5G를 위한 핵심 주파수가 될 것이며, 이미 업계의 칩셋 생태계도 40% 이상 성숙되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라며 “우리는 인공지능(AI)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GHz 대역과 5.5G 혁신을 지속해 통신 사업자들의 기존 투자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얀 샤오빈 CEO는 지난 2년간 글로벌 데일리 토큰량이 300배 증가해 하루 460조 개에 달한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인공지능(AI)이 이미 지능형 세상의 핵심이 되었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이미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3천만 개 이상이 업무에 투입되었다”라며 “2030년까지 산업용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업무는 수만 배 더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도에 비해 현재의 네트워크 능력이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얀 샤오빈 CEO는 “현재의 업링크 능력은 4G에 비해 거의 개선되지 않아 첨단 서비스의 병목이 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AI)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향후 몇 년 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에, 업계의 핵심 과제는 5.5G(5G-Advanced)를 활용해 이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에 있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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