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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청소년 도박 근절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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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교육청 직통 도박 신고 핫라인 운영·청소년 도박중독 전담 대응센터 설치 등 공약

하형주 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사퇴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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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청소년 도박근절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안민석 예비후보 선거캠프



"청소년과 학생의 도박 근절을 위해 경기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내 초·중·고교 학생의 38.8%가 도박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라며 "5대 전략의 추진을 통해 심각한 청소년 도박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 직통 ‘도박 신고 핫라인’ 운영 △도박 예방 교육, 전면 재설계 △‘경기도 청소년 도박중독 전담 대응센터’ 설치 △‘스마트폰 프리’ 정책 완수 및 유관기관 공동대응 체계 구축 △행정부·국회·금융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청소년 도박문제는 조기 발견 및 즉각적인 개입이 중요하다"며 "도교육청 직통의 도박 신고 핫라인 운영을 통해 도박 의심 학생을 즉각 전문가 상담과 연계하고, 사행성 게임의 시작인 스쿨존 내 다양한 뽑기시설 및 게임시설을 뿌리 뽑겠다"라며 "또한 현재의 도박 예방교육이 문제 해결에 역부족인 만큼, 실제 판결 사례 및 채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도박중독만을 전담하는 ‘경기도 청소년 도박중독 전담 대응센터’를 신설해 상담·법률·심리를 통합 지원하는 동시에 익명 신고와 상담 시스템 구축으로 피해 학생의 채무 구조 상담 및 중독 및 피해 학생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안 예비후보는 "앞서 약속한 스마트폰 프리 정책의 완수는 물론, 교내 와이파이 접속 시 전수 모니터링과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경찰청 및 통신사와의 협력으로 도박광고 사이트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경찰 및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의심 계좌를 신속하게 동결하는 제도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 대상 도박 사업자 가중처벌 법안 마련과 청소년 도박 의심 계좌 탐지 시 즉시 신고 의무 법제화가 중요하다"며 "정부·국회·금융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이날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사퇴도 요구했다.

그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온라인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청소년 입금 과정에서 본인확인이나 청소년 보호 장치에 대한 작동을 방치하는 등 사실상 청소년 도박 참여를 방조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도박에서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나서야 할 의무로, 하형주 공단 이사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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