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과학의 대화’…국립극단 [명동人문학], AI시대 연극의 길 열다 / 사진=국립극단 |
(더쎈뉴스 / The CEN News 박서영 기자) 국립극단이 공연이 없는 화요일에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인문학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는 강연 시리즈 '명동人문학'의 신규 참가자를 3일부터 모집한다.
'명동人문학'은 오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예술과 과학'을 상반기 대주제로 삼았다. 국립극단은 연극 예술의 본질을 관객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관객과 연극인 등 공연예술계 전체에 문화공간의 새로운 역할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장의 휴일인 화요일마다 강연과 토론을 열어, 연극의 사회적·철학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취지다.
올해 강연에서는 인간과 비인간,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 AI 시대의 창작, 뇌과학과 창의성, SF 문학 서사 등 다채로운 내용이 펼쳐진다. 강연자에는 박한선·이인아·홍성욱·홍석준 교수, SF 소설가 김보영, 무대미술가 박동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박지선, 한양대 이상욱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술과 과학의 대화’…국립극단 [명동人문학], AI시대 연극의 길 열다 / 사진=국립극단 |
이번에 선정된 '예술과 과학' 주제는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직접 받은 관심과 수요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국립극단은 올해 극장 공연도 새로운 기술혁명과 예술이 조우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연의 참여 대상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지난해 열린 '명동人문학'은 매 회 의미 있는 관객 참여와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강연 후 이어진 만족도 조사에서도 "유서 깊은 극장에서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생각과 감정을 환기시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지난해부터 극장이 365일 문을 열면서, 공연 없는 화요일에도 관객의 관심 속에 '명동人문학'이 더 따뜻한 무대를 만들어줬다"며, "연극이 시대와 인간의 본질에 질문을 던지는 만큼, 다양한 관점이 교류되는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동예술극장은 547석 규모로 국내 최대 연극 전용 공간이자, 수많은 연극인의 꿈의 무대로 통한다. 국립극단이 2015년부터 운영을 맡으며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선보여왔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90% 수준의 가동률로 '명동예술극장 르네상스'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동예술극장과 국립극단은 공연예술의 창작과 연구, 강연, 객석의 소통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명동人문학'의 참가 신청은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사진=국립극단
(더쎈뉴스 / The CEN News) 박서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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