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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헤즈볼라 재건 총책' 쿠드스군 고위급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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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이란 공격]

머니투데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에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재건 책임을 맡은 고위 인사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통해 IRGC 정예부대인 쿠드스군의 고위 간부 '레자 카자에이'(Reza Khazaei)를 제거했다"며 "카자에이는 쿠드스군 내에서 헤즈볼라의 전력 재건을 지원하는 활동을 총괄했고, 쿠드스군의 레바논 군단 참모장도 겸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해군이 주도했다.

성명은 "카자에이는 군단장의 오른팔 역할을 했고, 헤즈볼라 전력 증강의 핵심 인물로 간주됐다"며 "그는 또 헤즈볼라와 이란 간 연락을 담당했다. 특히 헤즈볼라 테러 조직의 요구 사항과 이란이 제공하는 자원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자에이가 이란에서 헤즈볼라로 무기를 이전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무기 생산 프로그램을 감독해 왔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의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는 이란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反)서방(미국·이스라엘 등) 단체인 '저항의 축' 일원으로 미국·이스라엘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에 반발하며 전날부터 보복 공격에 나서고 있다. 헤즈볼라는 전날 성명에서 하메네이의 사망에 대한 보복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즉각 반격에 나서 레바논 전역에 걸쳐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실시했다.

쿠드스군은 IRGC 정예부대로, 2020년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가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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