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핵심부품을 탑재한 시험 차량이 동계시험장을 주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하는 신기술 시연회를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북미지역 10여 개 고객사 관계자 약 100명이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 고객사들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을 현지에 파견했고, 최근 동계시험장을 방문한 이들은 현대모비스의 제동과 조향 등 핵심부품 솔루션을 탑재한 데모 차량에 직접 탑승하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지역 고객사들은 현대모비스가 올해 양산 예정인 차세대 제동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의 스웨덴 동계시험장은 총 170만㎡(약 50만평)의 시험로에 눈길과 빙판 상황을 가정한 총 14개의 트랙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조율할 전문 정비·수리 시설인 워크숍도 완비됐다.
올해는 현대모비스가 스웨덴에 동계시험장을 운영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부품사 가운데 이같이 시험장을 운영하는 사례는 손에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에 핵심부품 경쟁력의 원천으로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철저한 품질 검증 시스템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신차 출시에 앞서 고객사와 공동으로 핵심부품을 선행 개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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