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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연장 결정 환영…구조혁신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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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개월 추가 연장
MBK 1000억 우선 집행
서울경제


홈플러스가 법원의 회생절차 2개월 연장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구조혁신안 완수와 경영 정상화를 재확인했다.

홈플러스는 3일 “서울회생법원의 결정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구조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모두 완료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간 구조조정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홈플러스는 부실 점포 정리와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인건비 1600억 원을 절감했고, 영업이익은 1000억 원 개선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된 구조혁신안을 모두 마무리하고 영업이 정상화되면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며 회생절차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향후 두 달 동안 슈퍼마켓 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포함한 남은 구조조정 과제를 마무리하고 정상화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동성 대응에도 나선다.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시급한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1000억 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추가 자금 출연과 자산 매각이 병행될 경우 단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연장 기간이 구조혁신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상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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