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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인맥 알고보니 뻥…'AI센터 공사수주' 등 7억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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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 접수돼 수사…체포영장 발부받아 추적
뉴시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새만금 부지 공사 수주 등을 미끼로 주변인들에게 7억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인을 상대로 "새만금 부지에 인공지능(AI) 센터가 건설될 예정인데 부지 공사 수주를 내가 도와주겠다"며 2억원 가량의 현금을 뜯어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이 정치권과 인맥이 많다는 말 등을 하며 지인을 속였지만 정작 그의 말과 달리 정치권에 몸을 담았던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식 투자를 해주겠다거나 자녀를 취업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5억원 가량 사기 행위를 벌여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 외에도 A씨가 여러 범행으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여죄 등에 대해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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