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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반찬 배달’ 회장님의 미소…관객 1.3만 몰린 첫 사진전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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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용만 벨스트리트파트너스 회장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반찬봉사를 하고 성공리에 사진전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

박용만 전 회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옷을 입고 반찬 나눔 봉사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비가 오니 더 신나하는 봉사자들을 보면 다 아이들 같다”며 흐뭇해 했다.

박 전 회장은 “상당수가 동생이나 딸들 나이인데 힘들다 소리 없이 신나서 반찬 들고 골목을 비 맞으며 다니는 모습이 참 귀엽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반찬을 가득 담은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며 반찬을 전하는 사진들도 함께 올렸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프란치스코의 이웃’ 회관을 열고 홀몸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 국 등을 무료로 나누는 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 2023년엔 반찬 봉사를 하며 기아의 경차인 ‘레이’를 이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딸 또래의 고운 분들 미소를 보니 빗소리와 함께 갑자기 울컥한다”, “반찬 봉사는 어떻게 하나”, “회장님 멋지다”, “존경한다”와 같은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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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벨스트리트파트너스 회장 SNS]



사진작가로 변신한 박 전 회장은 지난달 마무리된 사진전에 대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33일 간의 전시가 끝났다”며 “그동안 1만3525명이 전시를 찾았고 아들(박서원 전 두산매거진 대표)이 디자인해서 만들어 준 모자, 티셔츠 등의 굿즈도 모두 동이 났다”고 했다.

“한 달 여 기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는 그는 “생일도 있었고 과로를 못 견뎌 말성이 나는 바람에 입원해서 수술도 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박 전 회장은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사진을 좋아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는 “첫 개인전이었지만 거의 평생 찍어 온 사진을 선보이는 전시였고 보신 분들의 평가에 따라 그 오랜 시간의 작업이 내 삶에 어떤 의미인가 결정짓는 일이었다”며 “나다운 사진을 찍는 게 맞다는 확인을 해주셨다고 믿게 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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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벨스트리트파트너스 회장 SNS]



박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두산그룹 회장에서 물러났으며 2021년 두산그룹 모든 자리에서 사임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도 내려놓았다.

이후 투자회사 벨스트리트파트너스 회장,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이사장으로 사업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엔 서울 중구의 한 전시공간에서 첫 사진전 ‘휴먼 모먼트’(HUMAN MOMENT)를 열고 지난 40여 년 간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당초 지난달 15일까지 열려던 전시는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2일까지 연장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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