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4.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7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항공 역사를 책임져 왔던 두 항공사를 성공적으로 통합해 한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경쟁력 있는 항공업 생태계를 만드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3일 대한항공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올해는 대한항공 역사에 아주 중요한 한 해"라며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대한항공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여는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단순히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두 항공사가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야 하는 지금, 갈등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에게 ▲임직원 간 존중과 신뢰 ▲안전과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을 것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 생활화 등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곧 출범할 통합 대한항공의 경쟁 상대는 국내 항공사가 아니라 글로벌 캐리어들"이라며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완전한 '한 팀'을 이뤄야만 세계 무대에서 국가 대표 항공사로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정보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근래에는 눈에 보이는 유형 자산의 안전 뿐만 아니라 고객과 임직원의 정보 보안이 회사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근 정비 격납고 신설, 엔진 정비 클러스터 구축, 정보 보안 고도화 등 전방위적으로 적극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 안정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비용 절감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많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다시 기회로 바꾸기 위해선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비용 절감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무심코 낭비되고 있는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작은 비용이라도 절감하는 노력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